2024. 11. 9. 18:16ㆍ카테고리 없음
2024년 WBSC 프리미어12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8명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11월 13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며, 한국은 B조에 배정되어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같은 강호들과 한 조에 속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에게 중요한 국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세대 선수들이 미래에 있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LA 올림픽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최종 엔트리 28인 명단
투수 (14명)
이번 프리미어12에는 다양한 KBO 리그의 젊은 투수들이 대거 합류하였습니다. 특히 정해영(기아 타이거즈), 곽빈(두산 베어스), 고영표(KT 위즈)와 같은 투수들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구속을 선보이며 팀의 마운드를 든든히 지킬 예정입니다. 이영하, 임찬규 등 베테랑 투수들과 함께 이번 국제 무대에서 강력한 불펜진과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정해영 (KIA 타이거즈)
- 최지민 (KIA 타이거즈)
- 곽도규 (KIA 타이거즈)
- 곽빈 (두산 베어스)
- 김택연 (두산 베어스)
- 이영하 (두산 베어스)
- 최승용 (두산 베어스)
- 유영찬 (LG 트윈스)
- 임찬규 (LG 트윈스)
- 고영표 (KT 위즈)
- 박영현 (KT 위즈)
- 소형준 (KT 위즈)
- 김서현 (한화 이글스)
- 조병현 (SSG 랜더스)
포수 (2명)
포수진은 박동원(LG 트윈스)과 김형준(NC 다이노스) 두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국제 대회의 중압감을 경험하며 투수진과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박동원의 안정된 리드와 김형준의 강한 어깨는 상대 도루 저지와 경기 흐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박동원 (LG 트윈스)
- 김형준 (NC 다이노스)
내야수 (8명)
내야수로는 김도영(기아 타이거즈), 박성한(SSG 랜더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재다능한 내야수 문보경(LG 트윈스)과 김휘집(NC 다이노스) 등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하여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타이트한 경기에서도 확실한 수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김도영 (KIA 타이거즈)
- 문보경 (LG 트윈스)
- 신민재 (LG 트윈스)
- 박성한 (SSG 랜더스)
- 나승엽 (롯데 자이언츠)
- 김휘집 (NC 다이노스)
- 김주원 (NC 다이노스)
-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4명)
외야수로는 최원준(기아 타이거즈), 홍창기(LG 트윈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가진 이들 외야수들은 타격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다재다능한 경기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주형(키움 히어로즈)은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타격으로 팀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 최원준 (KIA 타이거즈)
- 홍창기 (LG 트윈스)
-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 이주형 (키움 히어로즈)
대회 일정과 팀 목표
대한민국 대표팀은 11월 8일에 대만으로 출국하여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11월 13일에 대만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는 B조 상위권 진출입니다. 일본, 대만, 쿠바 등 강력한 상대와의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기전에 맞춘 컨디션 조절과 전략적인 투수진 운영이 필요합니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의 경기이기 때문에 선발과 불펜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감독진의 교체 타이밍이 승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프리미어12 대회의 중요성
이번 대회는 2026년 WBC와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준비 과정으로, 젊은 선수들에게는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를 통해 대표팀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후 올림픽 및 WBC에서 강력한 팀을 구성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KBO 리그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성장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국내 팬들과 KBO 관계자들 역시 이번 프리미어12를 통해 대표팀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