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5. 19:38ㆍ카테고리 없음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을 조심해야 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걸리는데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식중독은 남녀노소 불문 걸릴 수 있는 질병이고 심할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원인을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증상
오염된 음식을 통해 발생하는 식중독은 급성 위장 질환으로 다양한 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음식의 준비 및 보관 과정에서의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주요 원인균에는 대장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부적절한 위생 상태로 인한 음식 조리, 부적절한 음식물 보관 온도 및 시간, 조리된 음식과 날 음식의 교차 오염, 오염된 물이나 얼음의 사용 등으로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알아보겠습니다.
- 구토: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설사: 물 뻘뻘한 대변을 자주 배변하게 됩니다.
- 복통: 복통은 크게绞痛, 絞痛, 绞痛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발열: 38℃ 이상의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두통: 식중독과 함께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탈수: 심한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 증상으로는 갈증 증가, 입 마른 증상, 소변 감소,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 신경계 증상: 일부 세균 독소는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경우 식중독 증상이 더 심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식중독 증상 완화 방법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을때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면 증상을 다소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 구토: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 또는 온단세트론(Ondansetron)과 같은 구토제를 복용하여 구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설사: 로페라미드(Loperamide)와 같은 설사약을 복용하여 설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주의: 설사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안 됩니다. 설사가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복통: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또는 이부프로펜(Ibuprofen)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여 복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방법
식중독 치료의 주요 목표는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완화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며칠 안에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 전해질 음료, 스포츠 음료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 증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 간단한 음식 섭취: 위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밥, 죽, 닭가슴살 등 간단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 증상 완화: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으로 구토나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병원 방문: 심한 구토, 설사, 발열,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당연히 흡연과 음주는 금하셔야 되고 카페인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분류는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나뉘어 집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성 식중독: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습니다.
독소형: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잠복기가 짧고(6-12시간)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종류 | 원인 | 잠복기 | 주요 증상 | 대표적인 원인 | 치료 | ||
감염형 식중독 | 병원성 대장균, 시겔라균 등 | 12-72시간 | 설사, 복통, 발열, 피로, 혈변 | 병원성 대장균 (O157:H7 유형), 시겔라균 | 대부분 증상 완화 치료, 심한 경우 항생제 치료 | ||
바이러스성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헤파티스 A 바이러스 등 | 24-48시간 |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두드러기, 피로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헤파티스 A 바이러스 | 대부분 증상 완화 치료, 심한 경우 입원 치료 | ||
기생충성 식중독 |
편모충, 촌충, 흡충 등 | 기생충 종류에 따라 다름 (며칠 ~ 수년) | 설사, 복통, 발열, 피로, 근육통,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 편모충 (아메바성 이질), 촌충, 흡충 | 기생충 종류에 따라 적절한 항기생충제 치료 |
- 감염형: 병원성 대장균, 시겔라균 등이 장에서 증식하여 발생합니다. 잠복기가 길고(12-72시간)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바이러스성 식중독: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헤파티스 A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잠복기가 짧고(24-48시간)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기생충성 식중독: 대표적인 기생충으로는 편모충, 촌충, 흡충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설사, 복통, 발열,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은 자연독과 인공화합물에 의해 발생합니다.
- 자연독: 복어, 모시조개, 버섯, 감자, 피마자씨 등에 들어있는 독소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은 독소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구토, 설사, 복통,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인공화합물: 농약, 식품첨가물, 중금속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섭취한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다르지만, 구토, 설사, 복통, 두드러기, 어지러움,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 증상, 치료법 등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식중독이 걸린 후에 치료를 하는 것보다 예방을 하여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 것이 더욱 좋겠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6가지 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손 씻기
-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 특히 날고기나 생선을 다룬 후에는 손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2. 익혀 먹기
-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 이상, 1분 이상 조리해야 합니다.
- 어패류는 중심 온도가 85℃ 이상, 1분 이상 조리해야 합니다.
-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 모두 익도록 완전히 조리해야 합니다.
3. 끓여 먹기
-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합니다.
- 면이나 만두 등을 끓여 먹을 때도 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 얼음은 깨끗한 물로 만들어야 합니다.
4. 구분 사용하기
- 날고기, 생선, 계란 등을 다룰 때 사용하는 도마와 칼은 다른 식품을 다룰 때 사용하지 않도록 구분해야 합니다.
- 조리 도구와 식기도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5. 세척·소독하기
- 과일과 채소는 깨끗한 물로 꼼꼼하게 씻어 먹어야 합니다.
- 조리 도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조리 공간은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6. 보관온도 지키기
- 음식은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음식은 4℃ 이하, 냉동 보관해야 하는 음식은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 남은 음식은 빨리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여름철 추가적인 주의 사항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다음과 같은 상황을 특히 조심해야 됩니다.
- 외식을 자주 할 때는 위생 상태가 좋은 식당을 이용해야 합니다.
- 야외에서 식사를 할 때는 음식을 깨끗하게 보관하고,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섭취한 음식으로 인해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중독의 증상을 완화하는 법, 치료법, 원인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식중독은 올바른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니 청결을 유지하고 식자재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야 합니다.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기 시길 바랍니다.